[KOBRAS Daily Brief]
브라질 취업자 10명 중 7명, 월소득 최저임금의 2배 이하 (Valor Econômico 현지시간 8월 23일)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원(IBGE)의 2026년 2분기 전국가구표본조사(PNAD)에 따르면, 취업자의 69.1%가 월 최저임금의 2배인 3,242헤알(약 631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음. 전체 취업자 1억310만 명의 평균 월소득은 3,738헤알(약 727달러)로 최저임금의 약 2.3배였지만, 평균소득만으로는 실제 소득 분포의 격차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음.
•소득 구간별로는 무소득 취업자가 1.8%, 최저임금의 절반 이하가 9.4%, 절반~1배 수준이 21%, 1~2배 수준이 36.9%를 차지했음. 이에 따라 전체 취업자의 약 70%가 최저임금의 2배 이하 소득 구간에 분포했으며, 2배를 초과하는 취업자는 30.9%에 그쳤음.
•지역별 소득 격차도 크게 나타났음. 북동부는 취업자의 55.9%가 월 최저임금 이하의 소득을 올려 전국 평균(32.2%)을 크게 웃돈 반면, 남부는 17.3%에 그쳤음. 주별로는 마라냥주가 58.5%로 가장 높았고, 산타카타리나주는 11.6%로 가장 낮아 지역 간 소득 불균형이 뚜렷하게 나타났음.
•브라질의 2026년 최저임금은 월 1,621헤알(약 315달러)이며, 이번 조사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체 취업자를 대상으로 함.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최저임금의 2배를 초과하는 취업자 비중이 다소 회복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소득구간별 분포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 또한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최저임금 인상도 소득구간별 비중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