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RAS Daily Brief]
브라질 룰라 대통령, 대선 결선투표 역전 승리…통산 4번째 임기 확정 (Agência Brasil 현지시간 10월 25일)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노동자당·PT)이 10월 25일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자유당·PL)을 누르고 다시 당선됐음. 1차 투표에서는 플라비우에게 뒤졌으나 결선투표에서 역전했으며, 개표율 98.2% 기준 유효투표의 51.75%를 얻어 통산 네 번째 대통령 임기를 확보했음.
•룰라는 결선투표 과정에서 소셜미디어 홍보와 전국적인 거리 집회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음. 셀프 촬영 영상과 유권자와의 직접적인 온라인 소통을 강화했으며, 사회운동 단체와 학생들의 거리 집회도 확대되면서 지지층 결집에 힘을 보탰음.
•룰라의 주요 공약에는 물가상승률을 웃도는 최저임금 인상, 국방 투자 확대, 공공안전부 신설, 암 진단·치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와 대학생 대상 교육지원금 프로그램 도입 등이 포함됐음. 대외경제 분야에서는 미국의 추가관세 등 통상 압박에 대응하는 한편, 산업화 촉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각국과 균형 있는 외교·통상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주: 룰라는 2003~2010년 두 차례 대통령직을 수행한 뒤 2023년 재집권했음. 2022년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상대로 유효투표의 50.90%를 얻어 승리했으며, 이번 2026년 결선투표에서는 그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상대로 다시 승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