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conn 상파울루 주에 부품공장 신설 예정
 

<2012.09.18, Agência Estado>

Foxconn사는 2013년에 상파울루 주 이뚜(Itu)市에 새로운 부품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동 대만 회사는 10억 헤알(약 5,517 억원)을 투자하여 태블릿, 스마트폰과 기타 전자제품 생산을 위한 부품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오는 9월 20일(현지시간) 브라질 폭스콘 사장 Henry Cheng과 상파울루 투자청장  Luciano Almeida가 주정부 청사에서 제랄두 알끼밍(Geraldo Alckmin) 주지사 임석 하에 투자의향서에 서명할 예정임.
  
이뚜시에 건설할 폭스콘의 새 공장은 1만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 동 산업단지에는 케이블, 카메라, 터치스크린, LED, 회로 기판과 전자의 조립에 사용되는 다른 부품들을 생산하는 5 개의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이번 투자로 인해 사실상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생산 공정 중 TFT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공정이 브라질에서 생산될 예정임. Luciano Almeida 상파울루 투자청장은 Agência Estado와의 회견에서 “TFT 디스플레이는 아직 브라질에서 생산할 단계가 아니다. 그러나 나머지 모든 부품은 브라질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답했음.
 
폭스콘은 애플제품 공장이 있는 상파울루주 준디아이(Jundiaí)시에 공장을 갖고 있으며, 그 외에도 상파울루 주에 4개, 다른 여타 주에 3개의 공장이 있음.

폭스콘사는 이뚜에 건설할 신공장에서 201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를 위해 Rodovia do Açúcar라 불리는 SP-308 도로변에 있는 1백만 평방미터의 토지를 Conspar 부동산 회사로부터 2,800만 헤알(약 155 억원)에 구입했음.

알메이다 청장에 의하면 폭스콘사는 테이타 처리 전자산업 제품공장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 프로그램(Pro-Informática)을 설정한 주법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기 때문에 주정부로부터 이뚜 공장 건설에 따른 특별 혜택은 받지 못할 것임.

알메이다 청장은 상파울루 투자청은 주정부의 경제개발과학기술부 산하에 있는 투자를 유치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 산업단지에 전기, 상하수도 망, 접근 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 도시와 기업체 간에 중재를 할 예정이며, Centro Paula Souza와 같은 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협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알메이다 청장은 또, 주 정부는 이뚜 시에 기술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함. 개인 컴퓨터 회사인 Lenovo가 이미 이뚜시에 공장 건설을 발표한 바 있음. 

[ kobras주 ]
▪ 지난 6월 kobras가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공동으로 개최한 “지역별 분야별 진출전략” 제하 개최한 <제1차 한·브라질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바 있는 상파울로 투자청((Agência Investe São Paulo)은 상파울루 주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문, 투자지역 선정, 필요한 정보제공, 투자지역 지방정부와 투자회사 간 중재 등 편의를 제공함.
▪ Itu시는 상파울루 시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프라가 좋은 도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