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통령, 브라질 대통령에게 남미공동시장 회원자격 정지 해제 호소

<2012.09.19, Agência Brasil>

프랑꼬 파라과이 대통령은 9월 18일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에게 파라과이 거주 브라질인들의 의견을 듣고 파라과이의 남미공동시장(Mercosul)과 남미국가연합(Unasur) 회원자격 정지를 해제해줄 것을 호소했음.

프랑꼬 대통령은 지우마 대통령이 파라과이 거주 브라질 인들의 의견을 들으면 지난 6월 루고 전 대통령을 탄핵 한 것은 민주적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음.
 
프랑꼬는 파라과이인들과 브라질인들간의 관계는 사랑을 반영한다고 하고, 그러나 파라과이는 독립 국가이며 자주적이고 자유국가라고 강조했음. 프랑꼬는 “우리는 브라질 국민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파라과이는 자유국가이며 후견이 필요 없는 주권국가”라고 언급했음.

9월 18일 브라질의 빠뜨리오따(Antonio Patriota) 외교부장관과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아루렐이우 가르시아(Marco Aurélio Garcia)는 파라과이에 대한 회원자격 정지 조치는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민주질서가 파괴된 것을 목격한 지역의 지도자들(주:남미공동시장 회원국 정상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는 점을 강조했음.

[ kobras주 ]
▪ 브라질의 지우마,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우루과이의 무히까 대통령은 파라과이가 지난 6월 22일 루고 전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하는 과정(탄핵절차가 24시간미만)에서 민주질서가 파괴되었다고 판단.

▪ 지난 6월 29일 파라과이 대선이 치러지는 2013년 4월 21일까지 파라과이의 남미공동시장(Marcosul) 회원자격을 정지하기로 합의했으며, 한 달 후 남미공동시장은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공식화했음. 당시까지 베네수엘라의 가입을 승인하지 않은 파라과이는 동 결정에 반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