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다목적 원자로 상파울루 주 설치 계획

 

- 과학기술,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연구에 이용 -

 

 

□ 개요

 브라질 정부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다목적 원자로 설치를 준비 중

  - 상파울루 주 소로카바 인근 도시에 설치 예정

 

□ 세부사항

 브라질 정부가 상파울루 주에 10억 헤알 상당의 재원을 투자해 다목적 원자로 설치에 착수함.

  - 다목적 원자로(RMB)는 상파울루에서 12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인구 28000명의 작은 도시 Ipero에 설치 예정

  - 원자로 시설은 축구장 200개 가량의 면적으로 Ipero 인근 Soracaba시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브라질 최대 핵 발전 중심지로 키우려는 것이 정부의 목표

  - 현재 브라질에는 국가가 운영하는 4개의 원자로가 있으며, 가장 오래된 원자로는 1957년에 상파울루에 설치

  - 다른 두 원자로는 1960년대에 미나스 제라이스 주와 리우데자네이루에 설치됨.

  - 가장 최근에 지어진 원자로는 1980년대에 상파울루에 위치한 에너지 원자력연구소(IPEN)에 설치됨.

 

 현재, 원자로 건설 관련 엔지니어링 및 프로젝트 계약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향후 몇 개월 동안 토지공사가 진행될 예정임.

  - 브라질 정부는 다목적 원자로가 2017~2018년 사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함.

  - 국가원자력위원회(Cnen)에 의해 설계돼 과학기술혁신부가 관리하게 될 다목적 원자로 프로젝트에는 기초공학 설계 준비와 환경 라이선스 연구 자금으로 5100만 헤알의 예산이 배정됨.

 

 원자로는 비행기 날개 내 미세분열 위치화 기술부터 식품 내 농약 함유량 검사까지 다양한 산업분야 연구를 위해 이용될 예정

  - 새로 설치될 원자로는 전기에너지 생산을 위해 핵분열을 이용하는 기존 발전소 Angra와는 무관

 

□ 시사점

 브라질이 핵 처리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원자로 관련 상당 부분의 장비나 부품은 수입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전망

 

 브라질 정부는 민간기업의 프로젝트 참여를 논의하고 있어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의 관심 대상으로 부상

 

 내년에 실시될 원자로 건설 입찰에서 업체들은 원자로 건설 외에도 물리적 기반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참가 자격을 취득하게 됨.

 

 

자료원: Folha de São Paulo,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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