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허쥬마’, 브라질 판매 개시

2700억원 규모의 중남미 최대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068270) 제품의 해외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남미 국가에서 의약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브라질에서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내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4(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암학회(SBOC)에서 바이오제약 산업 관계자들과 주요 의사, 대형 보험사, 병원 의약품 구매 관계자 등을 초청해 허쥬마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공식 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와 판매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재정 절감을 이끌 수 있는 허쥬마의 강점들에 대해 발표했다.

브라질은 트라스투주맙 시장이 약 2700억원 규모에 달해 시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 핵심 국가로 손꼽힌다. 브라질은 과거와 달리 공보험 시장이 바이오시밀러 도입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트너사와 협업해 항암 분야에 특화된 주요 병원들을 중심으로 브라질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첫번째 항암 제품인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이달 브라질 허가 기관에서 판매 승인을 획득하면서 주요 3개 제품의 마케팅 시너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봤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의 브라질 시장 규모는 약 5300억원으로 중남미 시장의 절반 규모에 해당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상반기 브라질에서 트룩시마를 직판할 계획으로 브라질 현지 법인을 통해 현재 유통망 구축 및 현지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지난 8월 칠레 트룩시마, 9월 페루 트룩시마 시판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2월에는 콜롬비아에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허가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브라질 트룩시마를 시작으로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페루 등에서 허쥬마 직판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중남미 지역에서의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뉴스 1025일자 노희준기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브라질 판매 개시]